지난 9일 밤비행기(?)를 타고 플로리다로 내려가 10일 오전에 무빙트럭 렌트하고 짐 실어서 오후에 nj로 출발, 중간에 하루밤 자고 20시간을 운전해서 토요일 밤에 도착해서 일요일은 하루종일 이사짐 날랐다. 정리는 꿈도 못꾸고 뻗었다. 새집이 아파트 5층, 오래된 아파트 답게 엘리베이터가 없다. ㅡㅡ;;;; 근처에 사는 두친구를 불렀는데, 말그대로 다리 후들거리게 만들어서 집에 보냈다. 그날 5층까지 넷이 합쳐 200번은 오르락내리락 한것 같다. 그 리고 2주가 지났는데 짐 정리하고 새로운 곳에 살 준비를 하느라 바빠져서 세시간 통근할때보다 더 바쁘게 살았다. 아직 운전면허증도 갱신해야 하고 차량등록도 새로 해야 하고, 가구도 좀 더 사야 하지만 오늘은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일단 휴식을 얻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