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9 2

버지니아텍 총기난사 사건과 나의 생각

어제 일어난 버지니아텍의 총기난사살인사건으로 인해 한국에서 말이 많은 것 같다. 미디어에서는 하나라도 더 팔아보겠다고 극히 희소한 온갖 가능성을 다 들먹이고 있고 사람들도 덩달아 불안해 하며 대상이 모호한 걱정과 비난을 하고 있다. 그런데 현지에서 바라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나는 이런 일련의 현상에 어떤 왜곡을 느끼고 있다. 아무리 이번 사건이 미국 최악의 학원사고라고 하더라도 그 범인이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한국인과 한국에게 불이익이 주어지거나 차별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손에 총이 있고 정신이 나간 놈이 있다면 누구나 이런 살인범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미국은 다민족 국가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범죄를 일으키고 그 국적은 그 범죄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하다. CNN에서 범인이 한국인이라고 떠들어 ..

30분 단위로 하루를 살기

사람마다 집중력의 차이가 있고 특히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가장 효율적인 시간분배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데 그 동안 나는 너무 막연히 하루를 계획하고 듬성듬성 일정을 관리해 온 것 같다. 그러다 보니 1시간에 끝낼 일을 3시간씩 붙들고 있기도 하고 1시간은 걸릴 줄 알았던 일을 30분 만에 끝내버리고 빈둥거리기도 한다. 나름 과거와 현재를 분석해 보니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시간을 30분 단위로 계획해서 사용하면 좀 더 효율적이고 계획적으로 살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나는 30분 이상 집중하는 것이 어렵다. 나는 어려서부터 활동적이고 적극적이었던 반면 집중력이 무척 약해서 오래 앉아 뭔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상당히 고역이었다. 고3 때도 40분 정도 공부하면 더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