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내 인생최고의 멘토" 와 "10년 후" 를 함께 읽고서 인생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리 어렵거나 장황한 책은 아니었지만 나라는 존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부수는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늦은 감이 있었지만 '늘 가까이 하며 배울 수 있는 사람', 멘토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다. 그 후로 매년 올해의 목표에는 ‘멘 토 만나기’ 가 늘 올라 있었지만 이민생활을 시작하며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어려웠고, 만나는 사람들이 제한되어 있어서이루지 못한 채 다음해로 넘어가는 항목이 되어왔다. 플로리다에 있을 때에는 대학도시에 살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이 동생들이었고 알고 지내던 교수님들은대부분 이공계여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었다. 만약에 경영학교수를 한 분이라도 만날 수 있었다면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