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 3

맥주 BLUEMOON

식료품점에 즐비한 맥주들을 보며 예전에 맥주를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났다 나이트캡으로 한병 정도 마시면 좋을 것 같아 이것 저것 고르다가 조금은 생소한 이름이라 한번 사보았다 벨기에 스타일 화이트 에일.... 이라는데 역시 맛이 주로 마시던 라거와는 다르다 첫 한모금은 산뜻하고 시원했는데 한병 마시고 나니까 더 마실 마음이 안생기는걸 보니 나한테는 12% 부족한 맛이다

근처에는 일자리가 없다

자리가 잡힐때까지 지인들이 많은 올랜도에서 일을 하고 싶었는데 일자리가 나오질 않는다 솔직히 일을 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있지만 나는 영어와 한국어를 함께 쓰면서 앞으로의 경력에 바탕이 되는 그런 일을 하고 싶기 때문에 아무일이나 할 수가 없다 아이러니컬한 것은 반대편의 캘리포니아나 윗쪽의 버지니아부터 뉴욕까지는 나 같은 사람, bilingual(부끄럽지만), 4년제 대학 졸업, 노동허가의 조건을 갖춘, 그런 사람이 적은지 의외로 일자리가 날마다 한두개씩 튀어나온다 monster.com hotjobs.com careerbuilder.com 등을 주로 이용했는데 지난 주부터는 뉴욕타임즈나 월스트리트 저널의 구인구직란을 같이 보고 있다 어차피 미국인 회사에서 일할 기본적인 의사소통이나 미국의 직장 분위기를 파..

Y군/Life Streaming 200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