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행복한 금요일 저녁이었다 아내가 퇴근하고 돌아오자마자 낮잠에 빠져 들었는데 나도 덩달아 잠이 들었다 아마도 어제 저녁에 트랙에서 너무 많이 뛰었던것 같다 기분 좋게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벌써 8시반이었다 밥을 짓고 저녁메뉴로 부부가 합심하여 처음으로 순두부찌개를 시도해보았다 국물이 조금 모자라기는 했지만 처음 치고는 아주 맛있는 순두부찌개를 성공하고 '넌 어느별에서 왔니'라는 드라마를 보며 맛있는 저녁식사를 먹었다 밥을 먹고서는 둘이 함께 짐에 가서 1시간동안 운동을 했다 소화를 시킬겸 해서 가볍게 자전거를 타며 농구중계를 보았다 돌아와서는 샤워하고 개운한 기분에 와인에 크래커+치즈를 먹으며 마침내 완결된 궁24편을 보았다 아내가 너무 좋아해서 나도 즐겨 보았던 드라마인데 이제 완결이 되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