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 5

2nd job interview schedule !!!

어제 아침 일찍 전화가 왔다 전날밤에 잠을 설쳐서 침대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head hunting 업체란다 적절한 포지션이 나왔다고 관심 있으면 인터뷰 하잔다 꿈인줄 알았다 ㅡㅡ;; 너무 갈망하는 바가 크다보니 이제 꿈에서도 나오나보다... 미국에서 직장경력도 없는데 헤드헌팅업체가 나를 볼 이유가 없다 근데 꿈이 아니더라 ㅡㅇㅡ 어제 확정한 인터뷰 다음날로 잡았다 인터뷰가 2개가 되었다 yjae님께서 말하신 것처럼 연봉 저울질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오랜 기다림 끝에 뭔가 되려나 보다 감사할 따름이다

Y군/Life Streaming 2006.06.22

드디어 job interview !!!

어제부터 오늘까지 갑작스럽게 면접을 보자는 전화를 두통이나 받았다!! 전화기에 모르는 번호가 찍히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 ^;; 2주 전쯤에 교포친구들에게 resume와 cover letter를 내맡기고 엄청난 칼질을 당한 후에 10개의 회사에 보냈었다 역시 전문가의 손길이 닿아서 그런건지 효과가 있다!! 현재까지는 한국교민이 운영하는 회사에서만 연락이 왔었지만 미국인 회사에서도 연락이 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다리고 있다 담당자분들께 들은 바 이곳에서도 인터뷰를 위해 resume를 받으면 적당한 지원자 골라내고 윗분들한테 결재 받고 이래저래 2-3주 정도는 있어야 인터뷰 약속을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진작에 알았으면 그동안 좀 더 마음 편하게 여기저기 더 보내봤을텐데.. 사람이 마음이 참 간사하다 ..

Y군/Life Streaming 2006.06.18

미국서 많이 먹는 두통약에 관하여

나는 1년동안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두통이 온다 마음이 조막만해서 그런건지 대신 주로 위통이 온다 미국에 오니 머리가 아플 때마다 사람들이 두통약을 권한다 뭐 이전부터 이나라 사람들이 타이레놀을 과자 먹듯이 복용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웬만하면 약을 안먹고 버티는 나에게 감기약, 알러지약, 두통약 등을 달고사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정말 신기하다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머리가 무겁고 생각을 할수가 없기에 두통약을 한알 먹으려고 약상자를 열었는데 무슨 놈의 두통약이 이렇게 종류가 다양한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몰트린 2알을 삼키고 나서 googling을 좀 했다 우리가 흔히 복용하는 두통약을 해열성 진통제라고 하더라 보통 사람들은 크게 3가지 약품을 주로 복용하는 것 같은데 Acetaminophen, Ibuprf..

블로그에 글쓰기가 두렵다

매일매일 새로운 일이 일어나고 앞으로 조금씩 나가는 맛이 있을 때 글을 써서 남기고 싶고 지인들과 나누고 싶을텐데 너무 오래 제자리에 있으니 이제는 스스로에게 미안해서 아무것도 쓰기가 싫다 아 무런 변화가 없는 삶의 한가운데서, 나는 아무런 여과없이 여기저기서 밀려드는 엄청난 압박을 받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돌려칠 곳이 마땅히 없기에 나는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는 것으로 그나마 작은 반항을 해보는 것 같다 + 흠... 쓰고 보니 블로그 글 안쓰는 변명이나 늘어놓은 꼴이군...

웹과 나 2006.06.10

미국땅에서 텃새를 당하는 건가?

지난 몇달간 미국회사에 이곳저곳 이력서를 내어 보았지만 아무런 성과도 없었고 한인이 경영하는 회사에도 이력서를 내어보지만 역시 마찬가지다 한 지인이 말하기를 한국에서 동남아 어느 이름 없는 대학을 나온 사람을 채용하지 않는 것처럼 미국서도 한국 대학 졸업장은 아무 소용 없을거라는 얘기다 일리가 있는 말이기는 하다 그렇다면 결국 할 수 있는 일은 비전문직 밖에 없다는 건가? 결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실이 아니다.. 멀쩡이 잘 다니던 일터를 그만두고 미국까지 왔지만 그렇게 쉽게 내가 받은 교육과 경력을 버릴 수는 없는 것이다 한인들도 한국서 공부하고 온 사람 채용하기를 기피한다는 것은 사실 내게는 충격이었다 역시 어디서나 현실은 대단히 냉혹하다 재밌는 사실은 이곳에서도 미국 대학 아니 고등학교 졸업장만..

Y군/Life Streaming 2006.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