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winter park에 있는 Rollins College에서 Carrier Fair가 있다
동시에 100불짜리 알바를 제의받은 날이기도 하다
문제는 그 커리어페어가 그 학교 학생만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일반인도 들어갈 수 있는지를 알수가 없다는 것이다
몇번이나 이메일 보내서 물어봐도 아무 대답이 없으니...
기웃대지 말고 나가떨어지라는건지 뭔지...
예전에 University of FL에 어학연수할때 가본 커리어페어는
학생증 없으니까 안보내주던데... 여기도 그럴까봐 망설이고 있다
정장 차려입고 레주메 뽑아서 갔는데 나가있어 그러면 얼마나 낙심할까
동시에 통역알바 못해서 놓친 100불이 생각날테고
혈압이 오를데까지 오르겠지... 뭐 난 저혈압이니 상관없겠지만 ㅡㅡ;
이사람들 원칙중심인거 알아줘야 하니
문앞에서 좀 넣어주세요.. 비비지도 못할테고..
돈 없으니까 오고사는 기름값도 걱정되고..
아.. 참 소심해졌다..
에이 모르겠다
그냥 준비해서 가자!
이번 아니면 한동안은 지원하고 싶은 회사 구경하기도 힘들텐데
정장 입고 이력서 들고 한시간반 운전해서 한번 가보자!
잘 안되면 교회가서 배고플때까지 울부짖다가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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