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때 그때 관심이 가는 분야의 책을 여러권 구해서 읽어보는 편입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서 별 부담이 없었는데 미국에 있으니 읽고 싶은 책을 어디서 빌릴 수도 없고 해서 큰 맘을 먹고 평소에 눈도장만 찍어대던 책들을 몽땅 구입했습니다. 쓰고 보니 '몽땅'이라는 단어에 상당히 기분이 좋군요. 물론 그만큼 책값에, 미국으로 들여오는 배송료에 금전적 출혈이 엄청났습니다만 이 책들을 읽고 얻게될 것들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과감하게 지를 수 있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웹과 블로그에 관한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너무 방향이 빤한가요? 저도 나름 블로고스피어에 빠져 있다보니 이런 내용들이 너무 알고 싶더군요. 오프라인에서 정치경제 기사를 보고 세상 돌아가는 논리를 알고자 하는 것과 비슷한거지요. 별관계 없는 씨티그룹에 관한 책은 끼워팔기에 딸려 왔군요. 한국에서 미국에 들어올 때 책을 약 30권 정도 구입했던 이후로 약 22개월간 읽고 싶은 한국책을 구입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들을 보니 괜히 기분이 좋고 설레이는군요. 빨리 다 읽어봐야지요.
저는 앞으로는 한국서적 구입은 알라딘US에서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늘 애용하던 예스24에서 주문을 하고 한국에 있는 친구가 미국으로 배송을 해주었는데 총비용이 알라딘US에서 주문하는 것보다 많이 낮지가 않네요. 게다가 이번에 제가 있는 뉴욕 쪽에도 지점이 하나 생겨서 더욱 빠른 배송이 가능하더군요. 제 좋은 친구는 적립금 많이 받아서 괜찮다고 하는데 여간 미안하지가 않아요. 포장하고 우체국 왔다갔다 하는게 제법 귀찮았을 텐데 몇 푼 아끼자고 친구의 소중한 시간을 제가 써버린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의 존재를 아직 모르는 친구이지만 고마운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웹과 블로그에 관한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너무 방향이 빤한가요? 저도 나름 블로고스피어에 빠져 있다보니 이런 내용들이 너무 알고 싶더군요. 오프라인에서 정치경제 기사를 보고 세상 돌아가는 논리를 알고자 하는 것과 비슷한거지요. 별관계 없는 씨티그룹에 관한 책은 끼워팔기에 딸려 왔군요. 한국에서 미국에 들어올 때 책을 약 30권 정도 구입했던 이후로 약 22개월간 읽고 싶은 한국책을 구입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들을 보니 괜히 기분이 좋고 설레이는군요. 빨리 다 읽어봐야지요.
저는 앞으로는 한국서적 구입은 알라딘US에서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늘 애용하던 예스24에서 주문을 하고 한국에 있는 친구가 미국으로 배송을 해주었는데 총비용이 알라딘US에서 주문하는 것보다 많이 낮지가 않네요. 게다가 이번에 제가 있는 뉴욕 쪽에도 지점이 하나 생겨서 더욱 빠른 배송이 가능하더군요. 제 좋은 친구는 적립금 많이 받아서 괜찮다고 하는데 여간 미안하지가 않아요. 포장하고 우체국 왔다갔다 하는게 제법 귀찮았을 텐데 몇 푼 아끼자고 친구의 소중한 시간을 제가 써버린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의 존재를 아직 모르는 친구이지만 고마운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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