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 3

하루 세시간 자동차 통근이 내게 주는 고통

1. 아침엔 졸려서 저녁엔 피곤해서 멍하니 운전만 한다 뉴욕 들어가는 트래픽 피하려면 6시에 나와야 하니 잠이 깰리가 없다 신입이라 이것저것 배우랴 상사 눈치보랴 7시가 넘어야 집에 오니까 피곤할 수 밖에.. 황금 같은 아침과 저녁 시간 3시간을 차안에서 운전하면서 보낸다 2. 기름값이 너무 많이 든다 이스라엘이랑 뭐冒?때문인지 기름값이 많이 올라서 일주일에 80불씩 기름값을 쓴다 하루에 150마일 운전을 하면서 일주일에 80불이라.. 기름값이 싸긴 싸다 사실 한국서 기름 넣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기 때문에 기름값에는 아직도 별 불만 없다 ^^; 3. 시간이 부족하다 24시간 중에서 12시간은 회사에서 보내고 있고 6시간은 잠을 자는데 남는 6시간 중에 2시간은 밦 만들어 먹고 씻는데 쓰고 남는 4시간 중..

Y군/Life Streaming 2006.07.30

마침내 미국에서 취직하다

뉴욕맨하튼과 뉴저지에 3개의 잡인터뷰를 잡고 플로리다를 떠났다 17시간의 운전...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도와주셨기 때문에 놀라운 일들이 연이어 일어났다 뉴저지에 도착한 그 다음날부터 갑자기 전화가 오기 시작했고 소개를 통해 혹은 해드헌터를 통해 여기저기서 하루도 쉬지 않고 6일간 9개의 인터뷰를 봤다 그리고는 마침내... 미국에 온지 1년 1주일 만에 첫 직장을 뉴저지에서 가지게 되었다 그것도 일하고 싶었던 HR firm이다 감사드릴 따름이다 지난 달 25일에 이곳에 와서 3일 채용이 확정되고 5일부터 출근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들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처음 몇 달은 노동허가가 없어서 일을 못하고 다음 몇 달은 근처에서 적당한 직장을 찾지 못해서 일을 못했다 사실 세탁소나 생선가게에서 ..

Y군/Life Streaming 2006.07.11

일터를 찾기 위해 며칠간 뉴욕,뉴저지를 누리다

지난 주말 드디어 3개나 되는 인터뷰 약속을 가지고 뉴저지로 올라왔다 꿈이라도 꾼 것 같은 일주일이 지나갔다 한주를 보내면서 이상하리만큼 인터뷰가 연이어 여기저기서 잡혔고 지난 5일간 인터뷰만 8번을 했고 사람수로는 11명을 만났다 Manhattan에서 3번 뉴저지에서 5번이다 차비만 100불 넘게 썼다 시간이 맞지 않아 점심을 굶어대지만 않았으면 300불을 족히 썼겠다 미국회사 한국회사 한국계미국회사 골고루 보고 다녔다 아직 취직이 확정된 곳은 없지만 짧은 시간동안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웠으며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여러 회사를 보고 다녀 보니 몇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일하는 환경도 천차만별이고 연봉이나 직원복리후생에도 많은 차이가 있었다 수많은 기업 중에 몇개 봤다고 전체를 볼리가 만무..

Y군/Life Streaming 200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