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 2

거의 완벽한 아침

매일 아침 아이들과 전쟁을 치르다시피 하며 등교준비 출근준비를 하는 맞벌이 가족들이 많습니다. 저희도 그런 집들 중 하나인데요, 아침에 아이들이 등교하는 학교가 각각 다르고 등교시간도 달라서 아침에 촌각을 다투며 집을 나섭니다. 게다가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협조를 잘 해주지 않기 때문에 (특히 막내) 기분 좋게 아침을 시작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저는 아침이 많이 힘든 저녁형 인간입니다. 지난 화요일 아침에는 어찌된 셈인지 온 가족이 각자 알람시계가 울기 전에 눈을떴습니다. 시간이 되기 전에 아이들도 어른들도 옷을 입고 식탁에 모였지요. 아이들이 스마트 스피커에 모닝 재즈를 연주하게 하는 것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식사도 자기들이 알아서 챙겨 먹습니다. 큰 아이는 식빵을 구워서 버터와 잼을 발라먹고..

Y군/Life Streaming 2018.04.22

블로그로의 복귀를 시도합니다.

오랜만입니다. 다시 블로그를 하지 않을 거란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지만 참 오랜만에 그리고 어렵게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시카고 다운타운(Loop)에 위치한 WeWork에 앉아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오후 5시가 되었는데 벌써 다들 퇴근했는지 로비가 조용해서 글쓰기에 좋군요. 오늘은 좀 특별한 날이라서 반차를 내고 일찍 사무실을 나섰습니다. 어떻게든지 쉼표를 찍고 싶었거든요. 하루를 반으로 압축하느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나오니 귀가까지 겨우 4시간 정도 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지만 행복하게 쓰고 있습니다. 친구와 전화를 하고, 생각을 하고, 방치된 블로그를 정비하고, 글을 쓰고 있는데 참 좋군요. 이전 포스팅이 2011년인데 당연한 얘기지만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메모 이상..

기타 & 미분류 2018.04.1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