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2

동성애자들(Gay People) 그리고 칵테일, 'David's Special'

최근 들어 제 심기를 상당히 불편하게 하는 일이 있는데요, 이는 다름 아닌 동성연애자들의 끊임없는 관심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남성을 사랑하는 남성들(gay guys)이 저에게 노골적인 호감을 보이는 경우를 종종 당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straight 란 말입니다. 게다가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까지 했다구요. 저는 원래 약간 보수적이지만 일정 boundary 안에서는 매우 개방적이고 liberal 한 편입니다. 그래서 동성애자들도 저에게는 큰 문제는 아닙니다. 제가 믿는 종교의 교리에 따르면 죄를 짓고 있는 사람들이지만 죄를 미워할지라도 사람을 미워하지는 않으니까요. (할 말은 많지만 다음 기회로 미뤄둡니다.) 그렇지만 같은 남자가 남자인 저에게 이성으로의(?) 관심을 표현하는 행..

뉴욕 데이트 코스 리뷰 - Marseille 와 Kemia Bar

이 포스팅은 어제 포스팅했던 뉴욕에서 데이트 풀코스 즐기기01에 잇다른 포스팅입니다. 링크와 지도정보 등이 있으므로 꼭 함께 읽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소개할 곳은 프랜치 레스토랑과 같은 건물 지하에 있는 멋진 바입니다. 원래 저녁식사를 예약했던 패밀리 스타일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SAMBUCA는 교통체증으로 인해 제 시간에 갈 수가 없어서 예약을 취소해야 했습니다. 이탈리아 음식과 와인을 멋있게 주문하려고 공부까지 했는데 정말 실망스럽더군요.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이용시에 항상 교통체증을 염두에 두지 못한 제 잘못이지요. ㅜㅡ; 그래서 대신 42번가 극장 근처의 Hell's Kitchen으로 향했지요. 차가 막혀 늦었으니 이동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서 식사시간을 늘려야 하니까요.^^ 다행히 전부터 눈여겨 ..

뉴욕, 뉴요커 2007.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