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3

실 방문자 수와 블로깅의 느낌

최근 포스팅이 뜸했습니다. 원래 자주 포스팅을 하지도 않지만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큰 이유는 마음이 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블로그, composition-y 뿐만 아니라 한국어 및 영어로 두세개의 블로그가 더 있습니다. 물론 가장 큰 애정을 가지고 운영하는 곳은 이곳입니다. (composition이라는 이름처럼 차후에 이곳을 어떤 메타블로그의 개념으로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이곳을 포함하여 2곳에 애드센스를 장착했습니다. 수입은 미미하기에 논외로 하더라도 채널별 노출 수, 즉 페이지 노출에 대한 통계를 알 수 있어서 상당히 유용하더군요.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기도 했구요. 이 블로그 우측에 보이는 티스토리의 방..

웹과 나 2007.07.25

Google AdSense 달고 반나절 후...

구글 애드센스를 장착한다는 데에 있어서 거창한 고민은 없었습니다. 웹2.0의 대표적인 키워드인 애드센스를 한번 사용해보자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스킨에 장착할 재주도 없었고 무엇보다 단순해서 순수해 보이는(?) 애(愛)블로그가 다칠까 걱정이 되어 여태 미루어 왔지요. 애드센스가 제 블로그를 더럽힌다거나 어떤 블로깅의 숭고한 정신을 망가뜨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잘' 활용된다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블로그의 콘텐츠를 평가 받고 보상 받을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식적인 선에서 제가 경계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익에 눈이 멀어 블로깅의 목적이나 초심를 잃어버릴 수 있다. 지나친 광고의 노출로 블로그를 찾는 분들에게 가독의 어려움 혹은 불쾌함을 줄 있다. 저는 ..

웹과 나 2007.07.06

근황 - 4명의 손님과 짧은 logs

지난 2주간 4명의 손님이 저희 집에서 순차적으로, 때때로 함께 장기투숙을 했습니다. 오늘 아침 마지막 손님이었던 막내 처남을 공항에 태워주고 마침내 가정의 평화(?)를 찾았습니다. 보름 가량 정말 아무일도 하지 못했는데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서 6월도 거의 다 갔습니다. 따라잡아야 할 일들이 한둘이 아니지만 그 전에 잠깐 정리를 해봅니다. 와이프의 제일 친한 고등학교 친구가 시카고에서 뉴욕으로 출장을 오면서 주말을 끼고 함께 어울렸습니다. 이 친구는 비영리법인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그 법인의 주업무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미국의 상위 인문대학교에는 유색인종이나 소수인종이 잘 진학하지 않는 경향이 있고 설사 그들이 진학을 하더라도 주변 환경이나 학생들과 어울리지 못해 낙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Y군/Life Streaming 2007.06.28